11.10.16
0. 인트로
맥ㅅ무비 공짜표가 네 장 있었다.
그 중에 두 장은 친구놈에게 줘 버리고
남은 두 장 중에 한 장을 이용해
에라, 할 일도 없는데 영화나 보고 와야지~
라는 마음으로 사실 어젯밤에 보려고 했던 영화를 보러 갔다.
어제는 표를 가져간 친구놈이 영화보러가자 그랬더니
노트북으로 '셔터아일랜드'를 보여줬다.
그냥 봤으면 재밌었을 것을, 이놈이 자꾸
'대사 하나하나가 복선'이라고 하는 바람에
대사를 그냥 보지 않게 되고,
그래서 결론을 예상했고
그 예상대로 흘러갔다.
에라이...
그런 말을 안했어도 그런 결말을 예상했을 테지만...
난 영화를 좀 쉽게 안보거든...
아무튼 가장 최근에 한 영화 포스팅이 2010년 12월 '아나스타샤'라니 이럴수가
라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하는 영화 포스팅!
여행기나 마무리 지으려고 들어왔다가 옆길로 새어버린 짐승이다.
항상 그렇듯, 스포일러는 지양하지만
쓰다보면 나올수도 있으니
원치 않는다면 아웃~
1. 액션
주먹은 인간의 가장 원시적인 무기라고 할 수 있다.
가장 본능적인 액션이라고 할 수 있는
'주먹으로 치고 받는 액션'을
최첨단의 로봇들이 펼치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다.
인간 상호간의 격투씬, 전투씬에서 들리는 격투음과는 다른
금속의 파열음, 마찰음이 들리는 것은 굉장히 시원스런 느낌이다.
첨단과 원시의 조화!
트랜스포머에서의 로봇전투는 첨단과 첨단의 전투였으나,
(치고 받기도 하지만, 건물이 무너지고, 행성에 지대한 영향을 줄 정도는 되니까..
트럭정도되는 크기의 무기들이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다는 것은 굉장한 첨단이라고 할 수 있다.)
리얼스틸은 첨단을 이용한 원시액션이라고 보면 되겠다.
이것은 또 다른 느낌을 줄 것이다.
2. 아버지, 아들, 로봇
재미있는 것은, 주인공은 로봇도 아니요, 아버지인 휴 잭맨도 아니요, 아들인 다코다 고요도 아니라는 점이다.
아니, 셋 다 주인공이라고 해야할까..
셋 중에 어느 누구라도 없다면 이 영화는 성립할 수가 없다.
글쎄, 아톰은 결국 시킨대로 한 것 아니냐고 묻는다면
영화를 제대로 보셨는지 묻고 싶다.
아톰에게는 고정되지 않은 표정이 있다.
웃는 듯한 그 자국들도 괜히 들어있는 요소는 아니라고 본다.
돈이 필요한 어른과
로봇 복싱을 꿈처럼 지켜내고 있는 아이와
그 아이를 어쩌다보니 구하게 되는 로봇은 극한의 순간에
우연히 조우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시작이다.
맨 위에 있는 휴 잭맨을 필두로 로봇과 휴 잭맨 둘만 있는 포스터 보다는
아래에 있는 것이 더 영화와 가까운 포스터라고 하겠다.
바로 이거다.
이 영화는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로봇이라는 셋이 모여 이루어진 영화다.
셋 중에 하나라도 없으면 안되는 영화다.
근데 글쎄...
'Courage is Stronger than Steel'
이라고라...?
왠 별 상관없는 글귀인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영화 포스터에 들어가기엔 적합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3. 록키 발보아
내가 이 나이 먹도록 아직도 로봇에 환장한다는 것은 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
아이언맨이나 트랜스포머 같은 로봇영화에 미치는 것은 그런 이유다.
아이언맨과 트랜스포머는 가장 최첨단을 달리는 로봇들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리얼스틸에서는 구 시대의 유물같은 로봇이 더욱 첨단의 로봇들과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굉장히 매력적이랄까..
이건 마치, 2G폰으로 스마트폰과 대항하려는 느낌..?
그러나 그것을 진부하지 않고 매력적이게 풀어놓았다면 어떤가?
마치 영화 '록키 발보아'에서의 록키처럼 말이다.
퇴물 취급 받는 늙은 복서와 무적의 젊은 복서의 대결을 그려놓은 '록키 발보아'
그리고 2세대 로봇이면서 동시에 격투용이 아닌 스파링용 로봇이
몇 세대인지는 모르겠지만 첨단의 격투로봇과 대결을 한다는 설정은 굉장히 비슷하지 아니한가...?
결국 두 영화는 모두, 기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이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4. 결론
오늘은 아예 스토리 부분은 빼고 얘기를 해보려고 했다.
그래서 '스토리'라는 항목은 없지만,
어쨌든 중간중간에 스포일러 같이 생긴 것이 있는 것은 나도 인정...
글 재주가 없어서 그러려니 하면 된다.
완벽히 부전자전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부자와 고물 로봇이 그리는 휴머니즘(?)이랄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다만 어느 영화를 보건, 어린 아이들이 별로 없는 시간대에 보는 것을 권한다.
아이들을 좋아는 하지만,
영화보는데 로봇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열광하는 그들이 귀엽고 시끄럽더라;;
그리고 앞좌석엔 앉은 키가 작은 사람이 앉기를...
그런 조건에서 영화를 보기를 추천한다.
오늘 내가 그래서 그랬다는 것은 아니고...
흠흠..
리얼스틸!
강력하게 추천한다.
0. 인트로
맥ㅅ무비 공짜표가 네 장 있었다.
그 중에 두 장은 친구놈에게 줘 버리고
남은 두 장 중에 한 장을 이용해
에라, 할 일도 없는데 영화나 보고 와야지~
라는 마음으로 사실 어젯밤에 보려고 했던 영화를 보러 갔다.
어제는 표를 가져간 친구놈이 영화보러가자 그랬더니
노트북으로 '셔터아일랜드'를 보여줬다.
그냥 봤으면 재밌었을 것을, 이놈이 자꾸
'대사 하나하나가 복선'이라고 하는 바람에
대사를 그냥 보지 않게 되고,
그래서 결론을 예상했고
그 예상대로 흘러갔다.
에라이...
그런 말을 안했어도 그런 결말을 예상했을 테지만...
난 영화를 좀 쉽게 안보거든...
아무튼 가장 최근에 한 영화 포스팅이 2010년 12월 '아나스타샤'라니 이럴수가
라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하는 영화 포스팅!
여행기나 마무리 지으려고 들어왔다가 옆길로 새어버린 짐승이다.
항상 그렇듯, 스포일러는 지양하지만
쓰다보면 나올수도 있으니
원치 않는다면 아웃~
1. 액션
주먹은 인간의 가장 원시적인 무기라고 할 수 있다.
가장 본능적인 액션이라고 할 수 있는
'주먹으로 치고 받는 액션'을
최첨단의 로봇들이 펼치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다.
인간 상호간의 격투씬, 전투씬에서 들리는 격투음과는 다른
금속의 파열음, 마찰음이 들리는 것은 굉장히 시원스런 느낌이다.
첨단과 원시의 조화!
트랜스포머에서의 로봇전투는 첨단과 첨단의 전투였으나,
(치고 받기도 하지만, 건물이 무너지고, 행성에 지대한 영향을 줄 정도는 되니까..
트럭정도되는 크기의 무기들이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다는 것은 굉장한 첨단이라고 할 수 있다.)
리얼스틸은 첨단을 이용한 원시액션이라고 보면 되겠다.
이것은 또 다른 느낌을 줄 것이다.
2. 아버지, 아들, 로봇
재미있는 것은, 주인공은 로봇도 아니요, 아버지인 휴 잭맨도 아니요, 아들인 다코다 고요도 아니라는 점이다.
아니, 셋 다 주인공이라고 해야할까..
셋 중에 어느 누구라도 없다면 이 영화는 성립할 수가 없다.
글쎄, 아톰은 결국 시킨대로 한 것 아니냐고 묻는다면
영화를 제대로 보셨는지 묻고 싶다.
아톰에게는 고정되지 않은 표정이 있다.
웃는 듯한 그 자국들도 괜히 들어있는 요소는 아니라고 본다.
돈이 필요한 어른과
로봇 복싱을 꿈처럼 지켜내고 있는 아이와
그 아이를 어쩌다보니 구하게 되는 로봇은 극한의 순간에
우연히 조우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시작이다.
맨 위에 있는 휴 잭맨을 필두로 로봇과 휴 잭맨 둘만 있는 포스터 보다는
아래에 있는 것이 더 영화와 가까운 포스터라고 하겠다.
바로 이거다.
이 영화는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로봇이라는 셋이 모여 이루어진 영화다.
셋 중에 하나라도 없으면 안되는 영화다.
근데 글쎄...
'Courage is Stronger than Steel'
이라고라...?
왠 별 상관없는 글귀인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영화 포스터에 들어가기엔 적합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3. 록키 발보아
내가 이 나이 먹도록 아직도 로봇에 환장한다는 것은 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
아이언맨이나 트랜스포머 같은 로봇영화에 미치는 것은 그런 이유다.
아이언맨과 트랜스포머는 가장 최첨단을 달리는 로봇들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리얼스틸에서는 구 시대의 유물같은 로봇이 더욱 첨단의 로봇들과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굉장히 매력적이랄까..
이건 마치, 2G폰으로 스마트폰과 대항하려는 느낌..?
그러나 그것을 진부하지 않고 매력적이게 풀어놓았다면 어떤가?
마치 영화 '록키 발보아'에서의 록키처럼 말이다.
퇴물 취급 받는 늙은 복서와 무적의 젊은 복서의 대결을 그려놓은 '록키 발보아'
그리고 2세대 로봇이면서 동시에 격투용이 아닌 스파링용 로봇이
몇 세대인지는 모르겠지만 첨단의 격투로봇과 대결을 한다는 설정은 굉장히 비슷하지 아니한가...?
결국 두 영화는 모두, 기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이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4. 결론
오늘은 아예 스토리 부분은 빼고 얘기를 해보려고 했다.
그래서 '스토리'라는 항목은 없지만,
어쨌든 중간중간에 스포일러 같이 생긴 것이 있는 것은 나도 인정...
글 재주가 없어서 그러려니 하면 된다.
완벽히 부전자전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부자와 고물 로봇이 그리는 휴머니즘(?)이랄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다만 어느 영화를 보건, 어린 아이들이 별로 없는 시간대에 보는 것을 권한다.
아이들을 좋아는 하지만,
영화보는데 로봇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열광하는 그들이 귀엽고 시끄럽더라;;
그리고 앞좌석엔 앉은 키가 작은 사람이 앉기를...
그런 조건에서 영화를 보기를 추천한다.
오늘 내가 그래서 그랬다는 것은 아니고...
흠흠..
리얼스틸!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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